[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옥상캠프 3인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상캠프 3인 기획전’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문화예술인들에게 큐브미술관을 무료 대관 등을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는 윤상하·오성현·전민준 작가가 참여했으며, 세 작가는 캠핑을 소재로 일탈의 순수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그 한계를 총 20여점의 설치·회화 등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윤상하 작가는 ‘runaway child’, ‘stress’ 등 스토리텔링 회화로 자아를 대변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삶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현대인의 삶과 대조해 보여준다.

오성현 작가는 ‘drawing’, ‘내면-자아’ 등 회화로 자신의 삶 속에서 느꼈던 억압된 내면 의 세계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관객과 공유한다.

전민준 작가는 ‘guidepost’, ‘무제’ 등 설치 작품으로 또 다른 자신의 숨겨진 마음을 밝혀 자기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를 볼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 이외에도 예술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위해 광산구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