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해상자율방범순찰대 60여명과 함께 '현장 찾아'
- 코로나19 예방 위한 자기주도적 지역방역 시간 가져

여수해경 녹동파출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경 녹동파출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여수 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고흥군 녹동항 일원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자기 주도적 민·관 합동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수해경 녹동파출소 경찰관 및 고흥 해상자율방범순찰대원 65여 명이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수협 위판장, 녹동 신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직접 찾아가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어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승선원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홍보 활동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5월을 맞아 행락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여객선(녹동-제주 항로)에 탑승, 집중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

김영종 녹동파출소장은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찾아가는 방역 활동을 펼쳐 바다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일 고흥 해상자율방범순찰대장은 녹동해경과 협력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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