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대상 최소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예방

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가 제65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축소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기념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보다 축소해 진행한다.

행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개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참석대상을 5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참전용사, 시민, 학생들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순서로 진행하고 12시까지 분향소를 개방해 개별적으로 헌화·분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현충일을 맞아 각 가정에서도 조기를 게양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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