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 동구청 방호복 50벌, 마스크 2천장 기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이하 TPO)는 지난 15일 동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방호복 50벌과 마스크 2천장을 기탁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2년 창립된 국제기구로 관광자원의 홍보,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시 동구청은 2019년 TPO에 가입하여 동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가한 TPO 김수일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일 몸을 아끼지 않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예방 구호활동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히 잘 전달하여 평온했던 일상으로 하루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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