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시작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2020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재병역판정검사 기간은 올해 12월 11일까지이다.

재병역판정검사는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이며,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은 2015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현재까지 입영(소집)하지 않은 사람과 2019년 이전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연기된 사람으로 대구‧경북지역 대상인원은 약 1천 7백여 명이다.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아이핀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하거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제시 후 신청할 수 있다.

정창근 청장은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이 일자 및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하게 되니, 미리 신청하여 원하는 시기에 재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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