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자인학교(교장 조정순)는 지난 18일 등교수업을 대비해 전 교직원과 고등학교 3학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요청으로 경산시 보건소에서 학교로 방문해 검사가 진행됐다.

교직원 및 방과후교사, 사회복무요원 등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든 인원이 검사에 참여했고, 가장 먼저 등교수업이 시행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신청 학생들은 학교 주차장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김운학은 “이번 코로나19 검사로 인해 학생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교장 조정순은 “등교수업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어 조금은 안심하며 학사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산자인학교는 19일 오후에 검사인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등교수업에 맞추어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중·고등 및 유·초등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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