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이달 25일부터 학산근린공원주차장에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차량 300여대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등 면역 취약계층을 위한 차량방역은 자원봉사자 1일 8명 참여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소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실내방역과 차문손잡이, 좌석 등 직접 표면소독을 한다.

이용방법은 사전예약제로 달서구자원봉사센터(636-1365)로 희망일 전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방역 후에는 10분 동안 환기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안내한다.

한편, 사전 예약 첫날인 20일 오전에만 100여대의 어린이집 차량이 신청하였으며, 참여와 만족도 분석 후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에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차량방역 봉사활동이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은 달서구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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