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음식점 등 위생업소 3800여 개소 대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28일부터 지역 내 음식점 등 위생업소 3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의 조기 회복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안전한 남구 음식점 만들기 지원 사업’에 이어 위생업소의 코로나19 극복방안의 하나로 홍보물품을 제작․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품은 김서림 방지와 항균 코팅 처리가 된 식당 종사자용 위생마스크 2800개, 무형광 종이에 콩기름 잉크로 제작한 친환경 테이블 세팅지 2종 30만매, 위생업소 이용자 및 종사자 생활방역 수칙 안내문 14종 7800매 이다.

홍보물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7대 기본생활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사항,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내,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한 음식문화 실천사항 등 다양한 홍보문안을 넣어 위생업소 종사자와 이용 손님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위생마스크는 영업장 66㎡이상 일반음식점 684개소, 집단급식소 108개소 ▴테이블 세팅지는 영업장 100㎡ 이상 일반음식점 309개소 ▴생활방역수칙 안내문은 음식점, 주점 등 식품위생업소 2,810개소, 숙박, 목욕, 이용, 미용 등 공중위생업소 710개소, 노래연습장 135개소, 피시방 74개소 등 위생업소 3,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배부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위생업소에서도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지역을 찾는 시민들이 위생업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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