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7일 송도 평생학습관에서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로고 및 BI(Brand Identity) 설명회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송도상가번영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상가번영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으로 도시를 입히다’를 주제로 브랜드 네이밍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송도를 상징하는 로고 및 BI 설명과 상인들의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6월 2일부터 6월 3일 이틀간 송도 해안가 음식점과 카페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시행되며, 주민주도형 환경개선 활동과 위생적인 음식문화실천을 통해 영일만관광특구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창규 송도상가번영회장은 “송도를 대표하는 로고와 디자인 개발로 앞으로 변화할 송도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송도 가꾸기로 과거 전국 관광객이 몰려들었던 송도의 입지를 되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 특색있는 레시피 개발과 QSS혁식허브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가 접목된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