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경찰 200여명 동원
비접촉 음주감지기 활용,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지 대상

[일요서울|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에서는 5월 28일 야간에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그간 선별적으로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감지를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알코올을 감지하는 ‘비접촉식 감지기’가 지난 5월 19일부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기존 단속절차가 정상화 됨에 따라 일제 단속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각심 고취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기 정착으로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28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경기북부 관할 12개 경찰서에서 경찰 200여 명을 동원,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를 선정하여 일제 단속 예정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대상 홍보 활동과 교통안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경비교통과장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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