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유례 없는 영업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에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주요 대기업이 일시적 재택근무가 아닌 장기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부터 본사 부서별로 총 4주간의 포스트 코로나 근무형태 실험에 들어갔다.
 
'1+3 테스트'로 첫 1주간은 사무실에서 집중 근무하고 이후 3주간은 오피스 프리(office-free) 방식이다.
 
한 달 기준으로 처음 1주간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다음 3주간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효율성을 점검하는 근무혁신을 추진하는 셈이다.
 
롯데지주는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25일부터 주5일 중 하루는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은 앞서 19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업종별, 업무별로 이러한 근무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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