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산업 육성 차원 학생 2명 마필조련, 마필사육, 교관 분야 인턴 채용
- 우수하게 마칠 시 정규직으로 채용,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 확정

한국말산업고(김경희 교장)는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에 학생 2명이 지원하여 2명 모두 선발됐다.
한국말산업고(김경희 교장)는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에 학생 2명이 지원하여 2명 모두 선발됐다.

[일요서울ㅣ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대덕읍 소재 한국말산업고(교장 김경희)는 2020년 제1호 현장실습생을 6월 1일자로 파견하게 되었다.

이는 경기도가 말산업 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실무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에 한국말산업고 학생 2명이 지원하여 2명 모두 선발된 것이다.

한국말산업고는 이 사업을 통해 용인포니클럽과 미사리 승마클럽 등과 지난 5월 19일 공식 MOU를 체결했으며, 말산업 육성과 함께 학생 2명을 마필조련, 마필사육, 교관 분야에 인턴 채용하는 것과 우수하게 인턴을 마칠 시 정규직 채용까지 약정했다.

한국말산업고는 농업계열의 특성화고등학교로 말산업육성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 함양과 함께 전공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말산업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을 통한 학력 향상과 학생 중심 동아리활동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특기와 직무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인턴 생활을 하게 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말관련 이론 지식 및 마필관리와 기승술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숙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은 있지만 우수사업에 선발되어 기쁘다."며, "파견 기간동안 건강관리와 함께 성실하고 인성 좋은 직업인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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