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부르기’ 등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국가보훈처가 조국 수호의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가 조국 수호의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보훈테마활동 및 독립기념관 등의 현장 탐방기나 독립·호국·민주주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 및 애국가 부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공모전 행사를 마련했다.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한 애국정신, 6‧25전쟁, 서해수호 등 호국영웅들의 국가수호정신,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정신 등을 주제로 분야는 영상·디자인·문예 3개 분야이며,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 등으로 응모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4회 공모전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애국가 부르기’와 ‘퀴즈’, ‘랩’ 등 여러 형태의 영상으로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카드뉴스나 포스터 등을 포함한 디자인 분야와 추모헌시와 탐방 소감문 등의 수필로 참여할 수 있는 문예 분야까지 폭을 넓혔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기억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온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공모전 참여 활성화를 위해 6월 말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조기접수 이벤트와 함께 초·중·고 단체접수 선착순 100팀에게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사랑배움터나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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