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판매 수익금 향후 통일 사업에 사용 계획
- 장흥군 농민회(5개 읍면 지회), 10년째 행사...

통일쌀모내기 현장 사진
통일쌀모내기 현장 사진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농민회(회장 권영식)는 지난 1일 관산읍 옥당리 경작지에서 ‘2020년 통일쌀 공동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민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제주 성산읍 농민회원과 장흥군 농민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북교류 확대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풍년기원제, 이앙기 모내기, 못밥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농민회(5개 읍면 지회)는 올해로 10년째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통일모내기 행사가 이루어진 약 1ha 규모의 논에서 수확될 쌀은 제주도 농민회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적립해 향후 통일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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