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설치 예상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설치 예상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제65주년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4일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꿈새김판은 "덕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시민들이 보여준 헌신·희생을 기억하고 오늘날 그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챌린지'에 착안해 오늘의 한국을 이뤄낸 순국선열, 독립운동가, 민주열사, 산업역군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덕분에 챌린지' 수화 자세를 취한 채로 한 송이 하얀 국화꽃을 들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형상화됐다. 국난극복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마음을 되새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난제들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의료진들의 헌신이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을 가능하게 했다"며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역경과 고난의 근현대사를 살아낸 우리 시민들의 헌신과 희생이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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