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결지폐쇄 공감대 조성, 성매매근절·청소년보호를 위한 시민홍보 캠페인 추진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4일 저녁, 마산합포구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창원시는 지난 4일, 저녁 창원시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창원시는 지난 4일, 저녁 창원시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원시 여성·청소년관련 3개부서와 경상남도 여성정책과, 마산중부경찰서, 창원교육지원청, 마산합포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재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폐쇄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불법성매매 근절, 성매매 피해여성의 자립추진 및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 청소년통행금지구역 내 청소년 보호활동을 더욱 강화해 폐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성매매집결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월 1회 민관합동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매매여성 인권 보호를 주제로 한 토론회와 성매매근절 버스킹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집결지 폐쇄를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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