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스타킹, 포천시에 코로나19 예방마스크 기탁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남영스타킹(대표 심인학)은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체 제작 생산한 ‘항균마스크’ 1,120매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항균마스크는 다음 달 개강 예정인 9개 노인대학 학로들이 코로나19 안전망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대한노인회 김수동 포천시지회장 등 9개 노인대학 학장들이 기탁식에 참석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심인학 ㈜남영스타킹 대표는 “지난 2010년 전북 익산시에서 섬유산업의 메카인 포천시로 이전하여 기업을 운영하면서 공장진입로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지원을 받아 기업 경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물품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기 부진으로 기업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균마스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마스크에 포천시 슬로건을 넣어 기탁해주신 세심함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영스타킹은 스타킹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여성으로부터 사랑받는 제품과 여름철을 겨냥한 쿨링 항균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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