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생활권 녹지 공간 확충과 경관 개선을 위해 3억원을 들여 1.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군은 그 동안 관리가 소홀하고 방치되어 있는 진안읍 근로자아파트 앞 공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존 수종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메타세쿼이아 등 11종 236그루의 키 큰나무와 피라칸사스 등 6종 11,200그루의 키 작은나무를 식재하였고 산책로 295m를 개설했다.

특히, 진안군 나무은행 포지에 보유하고 있던 단풍나무 등 4종 29그루를 재활용 해 예산을 절감했다.

전춘성 군수는 “도시숲 조성으로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 제공은 물론 열섬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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