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양성평등지원사업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 노인·장애인 전문 복지관인 산엔청복지관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SnC 커피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엔청복지관 SnC 커피교실 개강 단체사진
산엔청복지관 SnC 커피교실 개강 단체사진

이번 커피교실은 산청군이 주관하는 양성평등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커피교실은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기술습득,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지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전문 커피 바리스타의 강의와 함께 이뤄진다. 기본적인 커피에 대한 이해와 커피 종류, 핸드드립 과정에 대해 배운다. 특히 현장체험을 통해 커피머신 사용법 등에 대해서도 경험하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SnC커피교실’은 평소 커피에 관심은 많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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