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총무 윤준혁)이 지난 11일 달서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39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2014년 12월에 결성된 순수 기부모임으로 매년 3, 6, 9, 12월에 대구광역시 구·군, 경산시청, 칠곡군청 등에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달서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준혁 총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소외계층의 어려움도 하나 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