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배 712농가 대상 3월초 화상병 예방약제 공급, 예방활동·현장예찰 집중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최근 전남, 경남을 제외한 전국 사과, 배 주산지에서 발생이 급증하는 과수화상병 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예찰
과수화상병 예찰

9일 현재 과수화상병은 전국 312농가(187ha)가 확진됐고 충주지역에 발생이 가장 많았다. 농촌진흥청은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위기단계별 대응조치에 의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조정 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의 잎, 꽃, 가지, 과일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말라 죽는 고온성 세균병으로,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째 매몰할 정도로 심각하며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사과, 배 712농가(907ha)를 대상으로 3월초 화상병 예방약제를 공급했고 리플렛, 현수막, SMS를 통해 화상병 및 농가신고제를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 및 현장 예찰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작업도구 소독과 타지역 인부고용 자제, 자율예찰 등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의심주가 발견될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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