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공사·행사 등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공계약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업체에게 계약 전 과정마다 필수정보를 안내해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7월부터 도입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계약체결부터 대금지급, 사업 완료 후 실적증명서 발급까지 각 진행 단계별로 소요시간, 필요한 서류 등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계약절차 전 과정을 빠짐없이 안내하겠다"며 "공공사업 참여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관련 업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계약 단계별로 세분화된 안내사항을 표준화된 문자 메시지 형태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7월부터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모든 계약사업에 적용된다.

김명주 서울시 재무과장은 "공공계약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문자알림 서비스가 참여 기업과 업체, 시 계약업무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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