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110명 대상 상림공원·남계서원 등 관광지 투어, 군 바로 알아가는 계기·정착율 향상 기대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17일, 귀농·귀촌 전문교육생 110명을 대상으로 ‘함양군 바로알기 투어’를 진행했다.

함양군은 17일, 귀농·귀촌 전문교육생 110명을 대상으로 ‘함양군 바로알기 투어’를 가졌다.
함양군은 17일, 귀농·귀촌 전문교육생 110명을 대상으로 ‘함양군 바로알기 투어’를 가졌다.

귀농·귀촌 전문교육은 귀농인(예비)이 안정되게 100%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군이 마련한 특수시책으로써 2012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1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10일, 개강했다.

군은 전문교육 과정 중 하나로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듣는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군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함양군 바로알기 투어’를 기획해 함양군을 제대로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정착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투어는 군의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을 비롯한 개평한옥마을, 서암정사, 남계서원, 벽송사, 용추계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함양이 도심보다 오염이 될된 청정하고 깨끗한 곳이어서 함양으로 귀농을 결심했다”며 “이번 관광을 통해 그 결심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해 함양에 꼭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투어를 진행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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