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캠페인’ 추진… 학생, 보건소 직원 함께 참여

장성군이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이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건강한 마음으로 가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열린 이번 캠페인은 장성 지역 7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장성군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부 학생 등 10여 명이 학교 앞 등굣길에서 피켓을 들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구, 가족들의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알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25일 사창초등학교를 끝으로 모든 캠페인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장성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061-395-0199)를 통해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 정신과 전문의 무료 상담 ▲자살문제 상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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