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정부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일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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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케이뱅크 주요 주주인 우리은행이 1600억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는 케이뱅크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증자금액은 보통주 750억 원, 전환주 881억 원 등 총 1631억 원이다. 지분비율 26.2%에 해당한다. 이날 유상증자를 결정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BC카드, NH투자증권 등 3대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증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뱅크는 이들 3대 주주에 2392억 원을 배정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약 1574억 원 규모의 전환 신주 3147만340주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각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가 배정되고,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요 주주사가 이를 나눠서 인수할 수 있게 된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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