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최근 구도심 주민자치센터 2개동에 주민 참여형 자치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의 연차별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민자치센터의 주민 소통·자치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연수구에서는 연수3동과 동춘3동 2개동에 시비보조(50%)를 포함 각 2천 5백만원이 공간구조 개선사업에 투입됐다.

앞서 구는 총 3개 동이 사업 신청을 했으나, 사업의 목적성과 예산 투입에 대한 효과성 등의 사항을 고려해 연수3동과 동춘3동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연수3동은 강의실과 북카페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자치 회의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대상 열린 공간을 마련했으며, 동춘3동은 주민대화방과 강의실 리모델링으로 주민 편의공간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에서 이루어지게 될 활발한 주민 소통이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