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엄현경이 오는 8월 방송예정인 KBS 새 저녁일일극 '비밀의 남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사진 = 엄현경(일요서울 D/B)
사진 = 엄현경(일요서울 D/B)

1일 엄현경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엄현경이 KBS2 새 저녁일일극 비밀의 남자 여주인공 한유정 역에 캐스팅 됐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KBS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꿈같은 기적과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에서 엄현경은 청초한 외모와 달리 쾌활,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집안 형편 때문에 일찌감치 아나운서 꿈을 접고 생계에 뛰어든 한유정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왔던 엄현경, '비밀의 남자'에서 그녀가 펼칠 또 한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천추태후, 대왕의 꿈 등을 연출한 신창석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인형의 집의 이정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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