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문세영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경마 문세영 기수가 한국마사회 영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국마사회는 2일 "문세영 기수를 통산 15번째 영예 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총 1589승을 거둬 역대 최다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7차례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으며, 33차례의 대상 경주 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영예의 전당에는 2114승의 박태종 기수가 1999년 첫 영예 기수로 선정된 이후 문세영 기수까지 총 15명의 조교사와 기수가 영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영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정된 문세영 기수는 "모든 스포츠에서 영예의 전당은 큰 의미가 있다. 기수로서 마지막 관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정돼 기쁘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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