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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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우리사주를 받은 SK바이오팜 임직원 1인당 9억 원 가량의 돈방석에 앉게 될 것이라는 복수 매체의 보도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인 2일 개장 직후 상한가로 급등해 12만70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역시 가격 형성 제한폭(공모가의 90∼200%) 최상단인 9만8000원에서 결정됐다. 

우리사주 우선으로 배정받은 SK바이오팜 직원들의 주식 가치도 크게 뛰었다. SK바이오팜은 1199억원 규모의 244만6931주를 우리사주로 우선 배정했다.

주당 평균 가격은 공모가인 4만9000원이다. 이를 현재가에 대입하면 직원 1인당 보유 주식은 약 15억114만원이다. 공모가 기준 매수액이 1인당 5억80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장 하루 만에 9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얻게된 셈이다. 배정 물량에 따라선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 임직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평가 차익이 더 늘어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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