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9일 부터 7월 2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위 3종목, 2위 1종목 등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 첫날 멀리뛰기 남중부에서 정명진(북삼중 3년) 학생의 1위 성과를 시작으로, 장성이(북삼중 3년) 학생이 다음날 여중부 멀리뛰기 1위를 따냈고, 연이어 경기 3일째 세단뛰기에서 개인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 2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정주안 학생도 110mH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장성이 학생은 세단뛰기에서 11m 40cm를 뛰어 개인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금3, 은1의 뛰어난 기량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더 크게 펼치고 자랑할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빗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학생선수들이 무척 대견하다. 1,2학년 선수들도 4위, 5위 등의 기록을 보여 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인다. 앞으로도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서 즐기면서 운동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체육인재들로 자라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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