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3일 칠곡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위한 2020학년도 1차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 관련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는데.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특수교육담당장학사, 학교장, 교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애학생 학부모, 관내 특수교사 등 8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특수교육 관련 심사에 참여했다.

이 날 심사에서는 심사를 신청한 12명의 신청 학생의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하고 배치하는 심사를 실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들은 사전에 실시했던 진단 평가 자료와 상담 내용을 토대로 학생의 장애정도, 통학거리, 보호자 의견, 배치 신청학급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되면 학생의 장애특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개인별 교육을 특수교사를 통해 제공한다.

또 해당 학생이 자라서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해 개별화교육지원팀이 만들어져서 여러 가지 지원할 일을 협의하고 돕게 된다.

심사에 참가했던 한 학부모는 “여러 위원님들이 우리 아이를 위해서 마음을 다해 고민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자 애쓰는 모습에서 위로 받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부모로써 어려웠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심사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개최진단 평가 및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특별한 요구와 장애에 맞는 장애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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