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백화점은 오는 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최근 사회적으로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이에 사회적 선행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계획되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하는 김영환 지원실장은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헌혈 참여 호소문을 접하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싶다는 직원의 의견이 있었다”며,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지역민과 의료인들게 전하는 깊은 감사의 의미”라고 전했다.

대구백화점은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하여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은 물론 수시로 헌혈 차량에 대한 소독 작업을 진행하는 등 위생 관리를 한 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 날 ‘사랑의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지원되는 헌혈차량에서 이뤄지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백프라자 신천대로변에서 진행된다.

본점 직원은 2.28기념 중앙공원에 위치한 헌혈의 집에서 진행키로 했다.

헌혈한 직원의 헌혈증서는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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