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국민건강지표로 활용 위해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가야읍 도항리 당산마을 25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진행했다.

함안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가야읍 도항리 당산마을 25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했다.
함안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가야읍 도항리 당산마을 25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검진 및 건강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검진 후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조사를 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건강조사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해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매년 192개 지역 480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과 평가, 프로그램 개발,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과 평가 등 국민의 중요한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검진조사(신체계측, 구강검사, 혈압 및 맥박측정, 악력검사, 소변·혈액검사 등), 건강설문조사(교육 및 경제활동, 이환, 삶의 질 등), 영양조사(식습관, 식품섭취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리고,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지역 건강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내년도 보건사업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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