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뉴시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뉴시스]

[일요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가 종료해 12일부터는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간 약국·하나로마트·우체국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KF 인증 마스크를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10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236만2000장을 공급한다.

이날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이다. 중복 구매 금지나 구매 수량 제한 등 조처는 8일부터 해제됐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볼경우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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