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출처= 포스코]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설비 점검을 하던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오전 9시7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근무 중이던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직장 동료들의 신고로 A씨는 119 구조대에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가열하는 코크스 공정 설비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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