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체육회는 생활방역 지침과 예방 수칙을 준수한 체육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동촌둔치, 관내 공원, 아파트 내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체조교실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구체육회는 운동 전 명단 작성, 발열 체크, 참여자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하고 체조를 시작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방촌동에 거주하는 신모 어르신(78)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경로당과 복지관이 문을 닫아 갈 곳이 없었는데, 동구체육회에서 이런 야외 운동교실을 운영함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종 동구체육회장은 “앞으로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조 교실을 더욱 활성화시켜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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