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생활지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8일 사업설명 및 인지강화도구 사용법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기억지킴이(노인생활지원사)는 관리대상자 중 한 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일대일 매칭을 실시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대상자를 방문하여 투약관리 및 인지강화 놀이지도와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세부적으로 기억지킴이(노인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치매조기 발견의 도우미,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치매예방수칙 및 운동법을 전달 하여 건강돌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실군보건의료원 양형식 원장은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이 치매 걱정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하는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더 나은 임실군을 만드는데 기억지킴이의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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