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확산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2019년 6월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갈마1동 주민자치회 출범 발대식 장면
2019년 6월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갈마1동 주민자치회 출범 발대식 장면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서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제도적 기반인 주민 자치회 조기 정착과 성과 공유를 위해, 갈마1동 주민자치회 설립 과정과 추진사업 등을 수록한 걸어온 길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백서는 총 11장 329쪽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제1장은 주민자치회의 첫걸음, 제2장에서 11장까지는 실행 준비부터 위원선정, 주민총회 내용으로 되어 있고 마지막 부록에는 마을사업 주요 성과가 수록됐다.

구는 이번 백서발간으로 지역의 주민자치회 확산과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종태 청장은 “백서에 담긴 글 한줄 한줄과 사진 한 장은 자치분권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믿으며, 생소한 주민자치회 업무를 추진하는데 유익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공동체 생활 가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 의식 고양을 위해 주민대표로 구성된 자생적 민․관협치 모델로 서구 최초로 2019년 6월 출범,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

구는 이를 모델로 올해 3개동으로 추가 확대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구현에 앞장 설 예정이다.

발간된 백서는 무료로 배부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단체, 기관 등은 서구청 자치행정과나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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