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의 대표적 전통문화행사인 ‘2020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 2회차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경남 함안군의 대표적 전통문화행사인 ‘2020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 2회차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경남 함안군의 대표적 전통문화행사인 ‘2020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 2회차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가 주최해 함안화천농악의 전승·협력단체인 풍물패청음의 ‘LED물난타’를 시작으로 ‘LED 연꽃만들기’, 전통놀이와 전통연희, ‘LED 난타북 악기체험’, 함안군 토기맞추기 체험 등 저녁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 마지막 순서인 함안화천농악공연이 끝나면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소원박 터트리기’와 조명을 모두 끄고 함께 벌이는 대동놀이 ‘도깨비 난장’으로 신명나는 7월 여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과 지방자치회, 지방단체가 공조해 지역문화재를 활용, 이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전통문화의 체험 현장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기존의 보존 중심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열린 문화재로 생생하게 다가가는 전통문화 계승·발전 사업이다.

지난 해 군과 주관단체인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2018년, 2019년 2년 연속으로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생생문화재’ 네이버블로그, 밴드 또는 함안화천농악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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