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 드림스타트가 7월 한 달간 송도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철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로 총 3회에 걸쳐 삼복첩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자리에 부착해 어린이들의 전체적인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하는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송도함소아한의원에서 대상 아동 개별 진료 예약 및 내방을 통해 1회차 패치 부착과 양육자 대상 프로그램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2, 3회차는 연수구 드림스타트 센터에 개별 내방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연수구 드림스타트에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후원해 주는 송도함소아한의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력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