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총 12회 교육과정, 대학 40명, 대학원 20명 입학생 모집 중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중구 자원봉사대학(9기)과 대학원(2기)을 운영한다.

9월부터 3개월간 총 12회 교육과정으로, 대학 40명, 대학원 20명의 입학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기본 소양교육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긴급환자 대처법, 재난상황별 심리상담 실습 등의 전문교육과 함께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방역 교육도 편성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구자원봉사대학원은 자살·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소통과 사회참여 전도사로서의 역량을 갖춘 자살예방 및 중독예방 전문 봉사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중구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운영을 시작으로 4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이들 중 40여명이 지난해 제1기 자원봉사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생들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재난현장 자원봉사, 무료급식봉사, 지역 나눔행사 참가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중구는 자원봉사대학·대학원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중구인구의 57%가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대구시 주관 자원봉사센터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자원봉사대학·대학원의 모집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중구청 및 중구자원봉사센터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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