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태호 국회의원과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태호 구회의원 정책간담회
김태호 구회의원 정책간담회

이번 정책간담회는 당면한 군정 현안과제와 국도비 확보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준희 군수는 남부내륙 고속철도 역사 유치, 지방도 1084호선 노양~정대 구간 도로개설,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 등 13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절차 승인과 915억 원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김태호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참석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 전천후 스포츠 테마파크 건립, 어르신 문화복지 종합회관 신축, 황강 취수원 선정에 대한 대책 등 군정현안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이 도출됐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보고 드렸다. 오늘 설명한 현안 사업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돼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태호 국회의원은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합천 군민들의 힘과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천군과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에 대해 국회의원과 원활하게 소통함은 물론 향후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 방문 및 설명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합천군은 항노화 신소득 제품으로 개발한 작약음료 ‘작약 미인’ 의 첫 출시품을 선보이고 시음회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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