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여행객들에게 전통문화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전달하는 책자인 ‘전주한옥마을 콘텐츠 북’을 제작, 한옥마을 내 카페와 음식점, 한옥체험업소 등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콘텐츠 북은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던 다양한 정보를 책자에 담은 것으로, △체험을 느끼다 △문화를 느끼다 △재미를 느끼다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먼저 첫째마당인 ‘체험을 느끼다’의 경우 전통·생활·예술·예절·음식체험 등 전주한옥마을만의 다양한 전통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100대 체험콘텐츠들로 채워졌다.

이어 둘째마당인 ‘문화를 느끼다’에는 전주한옥마을의 소중한 문화재와 문화시설들이 소개됐으며, 한옥마을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골목길 투어도 담겨졌다.

끝으로 셋째마당인 ‘재미를 느끼다’에는 이색여행에 대한 체험장소와 한옥마을의 상설콘텐츠 정보, 주요 문화행사 정보가 수록됐다.

시는 이 같은 콘텐츠 북을 전주한옥마을 인증제와 연계된 한옥체험업소에 비치하는 한편 한옥마을의 다양한 문화행사 등 최신정보의 경우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소수의 숙박객만 수용하는 한옥체험업의 특수성과 함께 골목길 투어가 활성화되면서,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비대면 여행지로도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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