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전문교육장에서 귀농·귀촌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 5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전문교육장에서 귀농·귀촌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5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전문교육장에서 귀농·귀촌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5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경남농업기술원 소속 성덕경 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벼농사 밀묘 소식 재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성덕경 연구사는 “벼 밀묘 소식재배 농법은 벼 육묘상자 당 볍씨를 250~300g을 파종해 15~20일 동안 육묘 후 주당 3~5본, 평당 50주를 이앙 재배하는 신기술”이라고 소개하며 “밀묘 소식재배를 할 경우 기존 이앙대비 모판수를 2/3가량 줄일 수 있어 육묘에서 이앙까지 노동력을 70%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조근제 군수가 교육현장을 방문,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사일에는 거짓이 없다. 땀을 흘린 만큼 땅은 보답할 것”이라며 “이번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앞으로 함안농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고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개강식을 가진 ‘2020년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 및 창업활성화 교육’은 기초영농기술교육(1회~11회차)과 창업활성화교육(12회~19회차) 2개 과정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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