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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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조정방안에 따라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개방 전 시설물 소독 및 방역 등 준비과정을 거친 뒤 7월 20일에 공공도서관 4개관(정보‧미술‧어린이‧가재울)과 의정부역 희망라이브러리센터를 우선 개관하였고, 동주민센터 내 공립작은도서관은 그 이후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중에도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운영 재개에 맞추어 기존의 도서예약대출서비스는 직접대출서비스로 전환한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강화, 인원 제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이용 인원은 수용 가능 인원의 30%로 제한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학습실 이용 시 한 칸씩 띄어 앉기 ▶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방역관리자 지정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실행방안을 적용하여 철저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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