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23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23일 광주시 북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패를 수상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 실천 기업을 인증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 해 심사에는 전국 120개 기관이 신청해 총 36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고 이 중 공공기관은 광주도시철도공사를 포함한 9곳이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창립 이후 17년간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는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CEO 현장 간담회, 모범적인 노사협의회 실시, 공무직 처우개선, 노동자이사제 도입 등을 통해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전동차 냉방장치 제어보드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성과공유제를 실시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 주목받았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협력을 통한 모범적 노사관계를 이끌어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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