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칠곡군이 지난 15일부터 경북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마음보듬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이동상담 버스인 마음보듬버스를 마련했다.

마음보듬버스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검진은 물론 심층 상담과 각종 감각회복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마음보듬버스를 이용한 이철규(70·왜관읍) 씨는“대도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마음보듬버스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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