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29일 (예비)사회적기업 8곳과 ‘2020년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의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까지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등 총 8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구매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사업 종료 후 사회적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에는 재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이상 의무고용, 목표매출액 달성,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사항을 지키고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북구는 지원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근간인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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