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전용사들의 봉사와 자유에 대한 헌신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 후 참전용사들과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2020.06.26.[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 후 참전용사들과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2020.06.26.[뉴시스]

 

[일요서울]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가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용사의 용기와 희생, 변함없는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전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VFW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를 통해 발표한 '67년전 한국전 정전에 서명하다'란 제목의 성명에서 위와같이 밝혔다.

성명은 "VFW의 공식역사인 '한국전쟁'에 따르면 , 총 3만6576명이 한반도에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 냉전이 1990년대까지 지속됐고 공산주의가 위협으로 남아있지만, 한국전은 민주주의의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참전 용사들은 피할 수없을 듯이 보였던 (공산주의의)장악으로부터 남한과 일본을 구하는 것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67년이 지난 지금, 이들(남한과 일본) 시민들이 누리는 번영은 북한 사람들이 겪는 불행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라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봉사와 자유에 대한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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