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6.8% 안철수 6.1% 홍준표 4.8% 황교안 2.6%
무당층에선 이재명 지지율이 이낙연 지지율 추월

/첨부용/ 여권 대선주자 이낙연 이재명[뉴시스]
/첨부용/ 여권 대선주자 이낙연 이재명[뉴시스]

 

[일요서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맹추격을 받는 모습이다.

28일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진행한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28.4%로 가장 높았다.

이 지사는 21.2%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야권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10.3%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8%, 정의당 심상정 대표 3.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충청, 호남, 강원, 제주에서 이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의원과 이 지사, 그리고 윤 총장까지 오차 범위 안에 들었다.

성향별로 보면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가 17.1%의 지지율을 얻어 13.6%의 이 의원에 앞섰다. 무당층의 윤 총장 지지율은 10.7%로 집계됐다.
 
이번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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